휴비스는 22일 울산공장 생산 설비와 인력을 전주공장으로 통합해 운영한다고 공시했다.
신유동<사진> 휴비스 대표이사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통합을 결정했다"며 "2020년 이후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의 경쟁 심화에 대응, 생산 효율성을 높여 원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주공장과 울산공장에 각각 분산돼 있던 생산기반을 전주공장으로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
현재 울산공장에서 생산하는 단섬유와 PPS(슈퍼섬유) 섬유는 연산 15만 톤 규모다.
올해 4월부터 2020년 4월까지 단계적으로 생산설비를 이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통합으로 전주공장의 유휴 부지를 활용, 각종 유틸리티와 중합 공정의 가동률을 높이고 생산 설비 대형화를 통해 생산 원가를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또 주력 제품인 LMF와 차별화 제품 확대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개선하여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