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최영무 사장(왼쪽에서 네번째)과 (왼쪽부터)법무법인 의성 이동필 변호사, 홍익대 황창근 교수, 성신여대 허경옥 교수, 성신여대 노일석 교수, 동국대 김선정 교수, 건국대 최병규 교수이 20일 서울 서초동 삼성화재 본사에서 열린 '제 100회 고객권익 보호 위원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화재)
삼성화재는 100번째 고객권익보호 위원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전일 서울 서초동 삼성화재 본사에서 열린 위원회에는 최영무 사장과 임직원을 비롯해 노일석 성신여대 명예교수, 동국대 김선정 교수 등이 참석했다.
고객권익보호 위원회는 회사와 고객 간에 발생하는 분쟁 중 판단이 어렵고 난이도가 높은 분쟁사안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중재·조정하는 역할을 하는 자문기구다. 2009년 3월 보험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대학교수, 변호사, 전문의 등으로 구성돼 월 1회 4~5건의 고객 분쟁을 심의하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99회의 위원회를 통해 총 416건을 다뤘다.
노일석 성신여대 명예교수(위원장)는 “보험업은 보험금 지급과 관련해 소비자에게 부정적으로 인식되기 쉬운 특성이 있다”며 “보험금 지급의 공정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소비자 신뢰를 얻는 데 일조하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