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회 LGU+ 부회장, MWC 2019서 5G 특화 서비스 발굴

입력 2019-02-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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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이 2019 CES 전시부스에서 AR글래스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 LG유플러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019에서 5G 특화 서비스 발굴에 나선다.

하 부회장은 이 자리에 최주식 기업부문장(부사장), 황현식 PS부문장(부사장), 최택진 NW부문장(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을 포함한 임직원 40여 명과 동행한다. 글로벌 5G 시장 트랜드를 파악하고 전략적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하 부회장은 글로벌 5G 동향 및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행사 기간 동안 미국 버라이즌 및 티모바일, 영국 보다폰 등 글로벌 주요 기업 인사들과 직접 만난다. 이 자리에서 △5G 전략 및 사업협력방안 △5G B2B서비스 발굴 사례 △5G 차별화 서비스 준비현황 등을 집중 논의한다.

하 부회장은 글로벌 ICT 업체들과 글로벌 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LG전자, 삼성전자, 노키아 등을 방문, 5G 스마트폰과 장비의 출시 로드맵을 공유할 예정이다. 더불어 최고의 5G 서비스 품질 제공을 위한 플랫폼 구축 방안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최근 CJ헬로비전 인수를 발표한 LG유플러스는 방송과 5G를 연계한 증강현실(AR)ㆍ가상현실(VR), AI, IoT 등 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내외 미디어 서비스 사업자들과 전략적 파트너십 기회도 모색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LG전자와 함께 'LG와 함께 시작하는 5G'를 주제로 한 MWC 전시부스에서 5G 서비스와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B2B 분야는 로봇 원격제어, 스마트드론, 지능형CCTV, 블록체인 결제 서비스도 전시한다. B2C 분야에서는 5G 프로야구·골프·아이돌Live를 비롯해 AR, VR, 홀로그램, 저지연 서비스를 공개한다.

하 부회장은 “최근 시장흐름을 보면 통신-방송 서비스 융합에 따라 전통적인 사업영역을 넘어선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번 MWC2019를 통해 다양한 시장선도 사업자들과 5G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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