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5일 한세실업에 대해 예상보다 OEM 마진 개선이 빠르다며 목표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3만 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세실업의 지난해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1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1% 증가해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추정치를 하회한 자회사 한세엠케이 감안 시 주요 사업 부문인 OEM 부문 실적은 30억 원 상회했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 달러 오더는 3% 증가하고 원가율은 0.5%P 개선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예상보다 OEM 마진 개선이 빠르고 올해 1분기 오더도 7~8% 수준으로 파악된다”며 “지난해부터 언급한 업황 및 실적 턴어라운드의 방향성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