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14일 오전 10시에 열린 이사회를 통해 CJ헬로를 인수를 확정했다.
LG유플러스와 CJ ENM은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고 CJ ENM이 보유한 CJ헬로 지분 53.92%(4175만6284주)를 LG유플러스에서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LG유플러스는 내주 공정거래위원회에 CJ헬로 인수를 위한 기업결합 신고를 할 계획이다. 합병 이후 LG유플러스의 유료 방송시장 점유율 24.43%로 유료 방송시장 3위에서 2위로 올라서게 된다. 업계 1위 KT스카이라이프를 보유한 KT의 점유율은 30.86%로, LG유플러스는 이번 합병으로 KT와의 격차를 6.43% 포인트로 좁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