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모바일 기대작 ‘트라하’ 공개… 오는 4월 18일 공식 출시

입력 2019-02-14 12:47수정 2019-02-1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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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하 출시 이미지. (넥슨)

넥슨이 올해 기대작으로 꼽는 ‘트라하’가 4월 18일 정식으로 출시된다.

넥슨은 신작 MMORPG ‘트라하’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어 출시 일정과 서비스 계획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는 트라하를 개발한 이찬 모아이게임즈 대표가 직접 무대에 올라 “IP의 한계를 벗어나 독창적인 시도를 바탕으로 제대로 된 MMORPG를 만들겠다”라고 비전을 밝혔다.

트라하는 4월 18일 안드로이드와 iOS 운영체제 이용자를 대상으로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이달 14일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트라하는 언리얼 엔진 4를 기반으로 PC 온라인 수준의 하이퀄리티 그래픽과 스케일에 최적화된 하이엔드 MMORPG를 지향한다. 모바일 환경의 한계에 타협하기보단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최고 수준의 플레이 경험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유저가 직접 고민과 선택을 통해 게임을 플레이하는 MMORPG의 본질을 확보하고, 정해진 동선에 따라 퀘스트를 진행하는 원패스 방식을 탈피해 유저가 구성하는 새로운 스토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트라하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도 소개됐다. 트라하는 필드 몬스터, 자연, 건물 등 모든 부분에서 사실적인 하이퀄리티 그래픽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고사양 최적화에 집중했다. 또 전투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클래스 전환이 가능한 ‘인피니티 클래스’ 시스템을 통해 캐릭터의 클래스가 한 번 더 확장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서버통합 경매장’ 등 메가 오픈필드 중심의 커뮤니티를 설계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그동안 베일에 쌓여 있던 트라하 공식 홍보모델도 공개됐다. 현장에서 상영된 깜짝 영상에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히어로 영화 ‘어벤저스’ 에서 ‘토르’로 활약한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햄스워스가 등장, 트라하라는 미지의 세계를 발견해 모험을 떠나는 내용이 담겼다.

박재민 넥슨 모바일사업본부장은 “기존 게임들과 추구하는 방향이 전혀 다른 트라하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넥슨다운 시도의 연장선”이라며 “독창적인 IP를 바탕으로 하이퀄리티 그래픽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최고 수준의 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민 넥슨 모바일사업본부장(넥슨)

▲미디어쇼케이스 전경. (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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