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등 측근 조종
(사진=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신응석 부장검사)는 지난 8일 주 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주 씨의 '옥중사기'를 도운 변호사 2명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구속기소 됐다.
주 씨는 옥중에서 측근들을 조종해 2013년부터 1년간 다단계 업체 '휴먼리빙'을 운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 씨는 피해자 1329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 등으로 1137억원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주 씨는 이른바 '단군 이래 최대 사기극'을 주도한 장본인으로 2007년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12년이 확정돼 복역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