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 업무과중 해소 및 편의성 향상 기대
(자료=전력거래소)
전력거래소는 이달 초부터 에너지신산업 활성화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전력거래대금 결제 간소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매월 6차에 나눠 진행한 전력거래대금 결제 업무가 월 4차로 대폭 축소됐다"고 말했다.
이는 전력시장 개설 이후 최초의 결제차수 축소이다.
그동안 전력시장에서는 태양광 등 소규모 회원사 가입이 대폭 증가하고, 정산 및 결제 프로세스에 대한 투명성 강화로 관련 업무량이 늘면서 결제일정 간소화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특히 소규모 회원사들은 전력거래대금 결제 일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세금계산서 처리에 많은 어려움을 토로해왔다. 또한 한전 및 구역전기사업자 등 전력구매사업자도 차수별 거래기간이 상이해 자금운용 주기가 불규칙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러한 회원사의 의견이 반영된 전력거래대금 결제 간소화 서비스 시행으로 회원사의 자금운용 편의성이 향상되고, 청구, 세금계산서 발행, 회계처리 등 관련 업무가 크게 간소화 될 것으로 전력거래소는 기대했다.
전력거래소는 회원사 모두에게 탁상용 달력을 제작·배부해 변경된 결제일정에 대해 안내했다. 정산달력은 전력거래소 홈페이지(www.kpx.or.kr)와 전력통계정보시스템(epsis.kpx.or.kr)를 통해 전문 PDF파일 열람 및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