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200선 붕괴...외인 '팔자'

입력 2019-02-0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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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인 매도 속에 장 초반 2200선이 붕괴됐다.

코스피 지수는 8일 9시 2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4.35포인트(-0.65%) 하락한 2189.01에 거래되고 있다.

외인이 502억 원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259억 원, 225억 원을 순매수했다.

전날(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2월 정상회담이 무산된 영향으로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20.77포인트(0.87%) 하락한 2만5169.5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25.56포인트(0.94%) 하락한 2706.05, 나스닥 지수는 86.93포인트(1.18%) 내린 7288.35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68%), 소형주(0.04%), 보험(0.01%)을 제외한 의료정밀(-1.93%), 전기전자(-1.85%), 철강금속(-1.74%), 증권(-1.45%)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다.

시가총액상위 10위종목에선 셀트리온(1.87%), LG화학(0.95%), 삼성바이오로직스(0.40%), 현대차(-0.40%) 등이 상승 중인 반면 삼성전자(-1.84%), SK하이닉스(-3.26%), 삼성전자우(-1.75%), 포스코(-2.54%), 삼성물산(-1.28%) 등이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0포인트(-0.08%) 하락한 728.19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08%), 신라젠(0.82%), 포스코켐텍(0.16%), 코오롱티슈진(0.26%) 등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CJ ENM(-1.13%), 바이로메드(-0.69%), 메디톡스(-1.01%), 에이치엘비(-0.78%), 스튜디오드래곤(-1.18%), 펄어비스(-0.75%) 등이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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