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설 연휴 앞두고 전국 59개 자동차검사소서 車 무상점검

입력 2019-01-3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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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내달 1일 이틀간 타이어 마모상태ㆍ각종 오일 등 교체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설 연휴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전국 자동차검사소와 칠곡휴게소(부산 방향)에서 차량 무상점검을 해준다.

교통안전공단은 설 연휴 기간 국민의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자동차 무상점검 및 교통안전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자동차 무상점검은 1월 31일과 2월 1일 양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59개 공단 자동차검사소에서 받을 수 있다. 또 연휴 전날인 1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부산 방향)에서 한국도로공사와 공동으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

무상점검을 통해 장거리 운행 전 반드시 확인이 필요한 타이어 마모상태, 등화장치 등을 점검하고 각종 오일, 워셔액 보충 등 간단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단은 내달 1일 고속도로 휴게소, 버스터미널 등 전국 21개 지점에서 지자체, 경찰, 한국도로공사와 공동으로 교통안전캠페인을 실시한다.

설 연휴 가족과 함께 장거리 이동 시 주의해야 할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졸음운전과 음주운전의 위험성에 대해 안내하고 생수, 졸음방지 껌 등 안전용품을 배포할 예정이다.

공단에 따르면 안전띠를 착용했을 때와 비교해 착용하지 않았을 때 교통사고 사망률이 약 4배 높다. 반드시 연령과 신체에 맞는 안전띠와 카시트를 착용해야 한다.

또 졸음운전 사고방지를 위해서는 휴게소와 졸음쉼터를 적절히 이용하고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 주는 것이 좋다. 아울러 설 연휴기간에는 음주운전 교통사고와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 비중 모두 평상시에 비해 증가하므로 음복이나 친지들과의 식사자리 후 음주운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설 연휴에는 자동차 운행시간이 긴만큼 자동차에 이상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므로 출발 전 차량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전띠 착용 등 기본에 충실한 안전운전으로 가족 모두 즐겁고 행복한 설 연휴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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