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엠하우스, 1500억 규모 농협 모바일 상품권 출시

입력 2019-01-2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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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농협몰'과 '기프티쇼 비즈'에서 구매 가능,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

(사진제공= KT)

KT가 농협 ‘농촌사랑 모바일 상품권’(이하 농협 모바일 상품권)을 선보인다.

KT는 5년간 농협과 협업해 약 1,500억 원 규모의 농협 모바일 상품권을 단독 발행 · 유통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촌사랑 상품권은 우리 농산물 애용 운동의 일환으로 1993년 처음 출시된 후 지금까지 종이 또는 카드 형태로만 발행되어 왔다. 농촌사랑 상품권을 모바일 상품권으로 출시하는 것은 26년 만에 처음이다.

모바일 상품권은 휴대전화 MMS(멀티미디어메시징서비스)로 빠르고 간편하게 주고받을 수 있고, 실물 상품권을 배송할 때 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농협 모바일 상품권은 대도시 위주로 위치한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의 모바일 상품권과 달리 전국의 도서 지역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KT 엠하우스는 10여 년간 모바일 상품권 ‘기프티쇼’를 운영하여 쌓아온 IT 역량과 숙련된 마케팅 노하우를 기반으로 농협 모바일 상품권의 발행 및 유통과 가맹점 정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협 모바일 상품권은 총 4종(5000원권, 1·5·10만 원권)으로 발행된다.

구매한 농협 모바일 상품권은 전국의 농 · 축협 및 NH농협은행에서 종이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농협 하나로마트와 농협 주유소 뿐만 아니라 또래오래 등의 주요 외식 프랜차이즈에서도 현금처럼 쓸 수 있다.

문정용 KT 엠하우스 대표는 ”농협 모바일 상품권 출시로 KT 엠하우스는 국내 주요 상품권 6종을 모두 유통하는 유일한 모바일 상품권 사업자가 됐다”며 “앞으로도 전국의 모든 소비자가 모바일 상품권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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