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스앤미디어는 23일 미국의 스마트TV 및 셋톱박스용 반도체칩 기업과 20억 원 규모의 비디오 코덱 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해외 라이선스 계약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로, 2017년 매출액 90억5571만원 대비 22.46%에 해당한다. 칩스앤미디어의 라이선스 계약은 기술 공급 시점에 매출로 인식하므로, 해당 계약 금액 모두 올해 매출로 인식될 전망이다.
회사 측은 “계약 상대방의 비밀유지 요청에 따라 계약 내용 및 계약상대방에 대한 구체적인 명칭 공시를 유보한다”며 “계약기간 3년의 의미는 고객이 해당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을 의미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