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인회계사 시험 경쟁률이 지난해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감원은 19년도 54회 공인회계사 1차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전년 대비 239명 줄어든 9677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2.4% 감소한 것으로, 경쟁률 역시 5.83:1이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4.84:1로 줄어든 모습이었다.
지원자의 65.7%가 남성인 가운데, 여성 비율(34.3%)은 2017년 31.7%를 시작으로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만 26.6세이며 50.1%가 20대 후반으로 가장 많았다.
학력은 대학교 재학생이 63.1%로 가장 많았으며 상경계열 전공자가 전체의 78.1%를 차지했다.
1차시험 합격은 과락 없이 평균 6할 이상 득점자 중에서 고득점자 순으로 가려지며, 최소 선발예정 인원(1000명)의 2배수까지 선발될 예정이다.
1차시험은 1월 31일로 예정돼 있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감원 홈페이지 및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