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나흘째 하락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역외환율은 되레 떨어진 것이다. 뉴욕증시가 미중간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에 1% 가량 급등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8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21.9/1122.3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1.0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24.1원) 대비 1.0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8.75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442달러를, 달러·위안은 6.8546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