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1월부터 신작 사이클 재진입 ‘매수’-NH투자증권

입력 2019-01-0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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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일 펄어비스에 대해 1월부터 신작 사이클에 다시 진입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안재민 연구원은 “일본 검은사막모바일 출시 일정이 8일 기자간담회에서 구체적으로 공개되고, 1월 중 검은사막 콘솔 버전이 북미 X-box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라며 “하반기 중에는 프로젝트K, 프로젝트V, Eve Universe 등 신규 게임의 출시가 예정돼 있어 다시 신작 사이클에 본격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펄어비스의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004억 원, 영업이익 336억 원으로 기존 당사 영업이익 추정치 524억 원과 시장 컨센서스 553억 원을 밑돌 것으로 추정된다”며 “기존 게임 매출이 조금씩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4분기 중 아이슬란드 게임 개발사 CCP게임즈 인수가 마무리돼 연결기준으로 편입됨과 동시에 인수 관련 일회성 비용이 150억 원 정도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검은사막모바일 매출은 645억 원으로 일평균매출 7.2억 원, 국내 매출 467억 원, 대만ㆍ홍콩ㆍ마카오 매출 178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12월 국내 검은사막모바일의 ‘각성’ 업데이트로 앱스토어 매출 순위가 일시적으로 상승했지만 출시한 지 3개 분기가 경과함에 따라 매출 하락세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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