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실, 독립적인 감사수행 등 감사헌장 선포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 이원기 원장(사진 왼쪽)이 26일 ISO 37001 인증서를 김명곤 aT 상임감사엥게 전달하고 있다.(aT)
ISO 37001은 조직 내 발생 가능한 부패위험을 사전에 식별하고 통제, 관리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6년 제정한 표준 규격이다. 반부패 목표설정, 부패위험의 진단과 통제방안 수립, 부패방지 활동의 모니터링 및 지속적 개선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인증을 부여한다.
aT는 자발적인 전사적 반부패ㆍ청렴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각 부서별 부패위험을 진단‧평가하고 이에 따른 위험 관리방안을 수립했다. 또 내부 심사원을 양성해 강도 높은 내부 심사를 시행하는 등의 노력을 경주했다.
이날 aT 상임감사 및 감사실 임직원은 인증수여식에 앞서 감사헌장 선포식을 갖고 대내외 이해관계자로부터 신뢰받는 내부감사서비스 제공을 위한 윤리적이고 독립적인 감사수행과 전문성 제고 노력을 다짐했다. 아울러 조직의 부패방지경영활동을 체계화하고 임직원의 청렴의식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김명곤 aT 상임감사는 “공공기관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사회적 기대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에 대한 중요성이 매우 커지고 있다”며 “ISO 37001 인증을 계기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