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 '3-5-2-12-8의 법칙 성공창업방정식을 준수하라' 출간
평균 수명이 길어지지만 일하는 시간은 이와 비례해 늘어나지 않는다. 창업은 퇴직자들이 일하는 시간을 늘릴 수 있는 최적의 선택이다. 그러나 창업에 나선다고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필자는 '창업'이라는 단어가 화두가 된 시기를 1990년대라고 말한다. 당시 창업은 사업형과 부업형 둘로 양분됐지만 외환위기를 기점으로 생계형 창업이 창업 트렌드를 주도해왔다.
부부가 함께 사업장을 운영하는 부부형 창업이 저성장 기조에 맞물려 보편적 창업형태를 이룸과 동시에 관련시장의 성장 역시 업종의 다변화와 아울러 투잡, 쓰리잡 등 틈새관련 형태의 아이템들이 생겨났다.
2010년대를 넘어서면서 수익성 악화와 바닥경기의 불황심리 확산에 따라 기존 창업자의 수익성과 예비창업자의 기대수익성의 동반 하락에 따라 창업환경의 암울함을 대변하듯 목숨형 창업이라는 신 트렌드까지 생겨났다.
필자는 “창업은 전쟁이다”라고 강조한다. 그러나 전쟁의 폐허에서도 생존하는 이는 있게 마련이다.
그는 지난 20여 년의 창업시장을 꼼꼼히 분석해보면 창업시장에는 일정한 룰이 존재한다고 설명한다. 일종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분석인 셈이다.
많은 예비창업자들은 성공창업을 꿈꾼다. 성공창업이란 수익성 측면에서 안정적 매출로 볼 수 있지만 심리적, 경제적, 효율적 측면도 살펴야 한다.
이 소장은 "창업에 도전해 성공할 확률은 대략 50% 정도에 불과하다"며 "생존을 넘어 성공하기 위한 창업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책을 통해 성공창업을 위한 필수 준비 요소로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 △철저한 창업 준비(시장조사) △차별화된 나만의 경쟁력 확보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