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 대한항공, 국내외 재난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 보내

입력 2018-12-2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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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댐 붕괴 사고를 겪은 라오스 재난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을 보냈다. 사진제공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글로벌 이웃에 온정을 전달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최근 라오스 댐 사고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7월 인천에서 베트남 다낭으로 출발하는 KE461편 여객기를 통해 이재민들에게 생수, 담요 등을 긴급 지원했다. 라오스 댐 사고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품 지원은 국내 기업 중 처음이다. 재난 지역에 가까이 접근할 수 있는 정기 항공편을 이용해 생수 3만6000리터를 전달하는 한편, 담요 2000장을 포함한 약 42톤의 구호품을 전달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1월에는 경북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생수(3만6000리터)와 담요(3000장) 등을, 같은 해 4월엔 페루 홍수 이재민들에게 생수(9000리터) 지원했다. 또한 페루대사관이 수집한 구호 장비 2톤을 무상 수송하기도 했다.2015년 4월에는 네팔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 담요 등의 구호물품과 대한적십자사에서 네팔에 보낼 약 35톤의 긴급 구호품을 무상으로 수송했다.

이밖에 피지 사이클론 및 일본 구마모토현 지진(2016년), 네팔 지진과 미얀마 홍수(2015년), 프라하 여행 교통사고 여대생 귀국(2014년), 필리핀 태풍(2013년) 등 이재민 구호나 우리 국민의 사고 수습에 대한 긴급 지원에 나선 바 있다. 특히 이재민 구호에는 생수, 담요 등 긴급 구호물품 지원은 물론, 구호물자의 무상 수송을 지원하거나 특별 화물기를 띄우기도 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특별히 네팔 구호품 지원 활동은 직원들의 자발적 의견 개진으로 시작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사내 소통채널에 ‘대한항공이 국내 기업중에 가장 먼저 구호품 지원을 결정하는 기업’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게시물이 올라왔고, 이에 대한 임직원의 지지로 이뤄진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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