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가 26일(현지시간) 급등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9시 45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324.27포인트(1.85%) 오른 1만9510.0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0.77% 상승한 1만9302.59로 출발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전날 지수는 미국 정부의 셧다운(부분폐쇄) 장기화 우려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해임설 등의 영향으로 5.01% 폭락하며 1년 3개월 만에 2만 선이 무너졌다.
이날은 전날 큰 폭의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매수 우위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국 시카고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투자 심리 개선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