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승원, 면허 취소 상태 음주운전 사고…'복면가왕', '청춘시대' 출연

입력 2018-12-26 09:46수정 2018-12-26 10:45

(출처=MBC)

'복면가왕' 호두까기 인형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배우 손승원이 면허 취소 상태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내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손승원은 26일 새벽 4시 20분께 서울 청담동 인근 도로에서 사고를 냈다.

손승원은 부친 소유의 벤츠 차량을 운전하다 청담 CGV 앞에서 피해차량과 부딪혔다. 손승원은 이후 피해차량에 대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학동사거리까지 약 150m를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승원은 도주에 대해선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손승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206%로 면허 취소 수준. 하지만 손승원은 최근 면허가 취소된 상황이라 무면허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손승원은 JTBC 드라마 '청춘시대'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으며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호두까기 인형으로 등장, 부드러운 목소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