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중국 화태증권와 리서치 MOU 체결

입력 2018-12-1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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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목(왼쪽) NH투자증권 리처시본부장이 18일 중국 심천에서 천리 화태증권 리서치본부장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8일 중국 화태증권(HTSC)과 중국 심천에서 리서치 부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국 화태증권은 최근 중국내에서 부상하는 증권사로 남경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자본금, 매출액, 이익규모 및 IB 부분 등에서 5위 이내의 증권사로 평가된다. 화태증권은 중국 심천, 북경, 상해, 홍콩에 리서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최근 투자자들 사이에서 중국 금융시장에 대한 정보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 MOU를 통해 중국 경제와 산업, 기업에 대한 다양한 리서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목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이번 화태증권의 리서치 협약으로 국내 최상위 수준인 글로벌 리서치 역량이 한 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양사의 리서치부문 협력을 통해 국내 투자자에게 보다 심도 있고 발 빠른 중국 리서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앞으로 일본, 동남아시아 등 지역별 현지 증권사와 협력하여 회사의 글로벌 리서치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리 화태증권 리서치본부장은 “화태증권은 우수한 IB경쟁력을 기반으로 리서치 부문에서 역량을 확대하고 있는 증권사”라면서 “NH투자증권과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