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페이스북은 이날 성명에서 해당 버그를 밝히면서 “사용자가 로그인하고 나서 제3자 앱에 사진 접근을 허용했을 때 공유하지도 않은 사진이 이들 앱에 노출된다”며 “최대 1500개 앱이 해당 버그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가뜩이나 페이스북은 연초 터진 케임브리지애널리티카(CA)의 사용자 정보 도용 스캔들로 미국과 영국 등 각국 정부의 조사를 받는 상황에서 새로운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터지면서 타격을 받게 됐다.
해당 버그에 따른 사진 노출은 9월 13~25일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페이스북은 버그를 9월 25일 해결했다며 개발자들과 함께 버그에 영향을 받은 사용자 삭제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