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취임하면서 기획재정부 1급 이상 간부들의 회의가 강화, 확대될 전망이다.
13일 기재부에 따르면 앞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아침 기재부 1급 이상 간부들은 1차관 주제로 서울청사 세종청사 영상 간부 회의를 갖기로 했다. 일요일 오후에는 홍 부총리 주재로 간부회의가 열린다.
기존 기재부는 월요일 부터 목요일까지 온라인 약식회의, 금요일 오전 1차관 주재 오프라인 간부회의를 열어왔다.
기재부 관계자는 " 주중 회의에서는 당일 일정, 주요이수, 실·국별 공유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고, 부총리 주재 일요일 회의에서는 내주 일정, 주요 이슈 등을 광범위하게 다룬다"며 "실무자 배석 없이 해당 간부만 나오라는 명시적 지침이 있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