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VAN)사의 서버 장애로 일부 가맹점에서 카드 결제가 안돼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3일 카드업계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0분부터 10시 30분까지 한국신용카드결제의 전 원장치가 고장나 서버가 끊겼다. 이어 다시 오전 11시 30분에 서버가 끊겼다가 오후 2시께 복구가 됐다.
이로 인해 이 업체와 거래하는 서울과 부산에 있는 병원, 공공기관 등 일부 카드 가맹점에서 결제가 되지 않아 수납 대란이 벌어졌다.
밴사는 카드 가맹점과 카드사를 연계해주는 역할을 한다. 한국신용카드결제는 기존 카드사가 출자해 설립한 중소형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