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가 본방송 후 2~3시간 걸렸던 'TV다시보기'를 30분 이내로 단축한다. 다양한 콘텐츠를 보다 빠르게 제공해 유료방송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상파 △tvN △MBC에브리원 △종합편성채널(JTBC, 채널A, MBN ) 등 주요 채널의 프로그램 본방송 종료 후 30분 이내에 TV 다시보기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위성방송 고객은 TV 다시보기를 통해 위 8개 채널의 인기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매주 100편 이상 빠르게 시청할 수 있게 된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4월 VOD 서비스를 론칭한 이후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하고 결제시스템을 확대하는 등 위성 VOD서비스의 고객 편의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류신호 KT스카이라이프 융합사업실장은 “위성방송은 전국 커버리지의 실시간방송 경쟁력을 바탕으로 보편적 VOD 서비스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며 “더욱 빠른 TV 다시보기 등 위성 VOD 서비스 강화로 지속적인 이용환경 개선과 가입자 편의성을 높여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