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 코스타 살게로 센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부에노스아이레스/연합뉴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양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프로세스가 올바른 방향으로 진전되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담은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여섯 번째 만남이며 30분간 배석자 없이 통역만 참석한 채 비공개로 진행됐다.
윤 수석에 따르면 두 정상은 공동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굳건한 동맹 관계를 바탕으로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초 2차 북미 정상회담을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차기 회담이 한반도의 비핵화 과정을 위한 또 다른 역사적인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한미가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