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53명 지원에 경쟁률 38.2대 1..절반인 29명 경제학과 출신..여성 13명
한국은행은 27일 2018년 신입직원 합격자 59명을 발표했다. 이는 2011년 51명 선발 이후 7년만에 최저치다.
2253명이 지원해 경쟁률 38.2대 1을 기록한 가운데 합격자의 절반에 달하는 29명(49.2%)은 경제학과 출신이었다. 이어 경영학 16명(27.1%), 컴퓨터공학 및 통계학 각 4명(6.8%), 법학 3명(5.1%), 해외전문인력 3명(5.1%, 영어 및 중국어 전문인력 각각 2명, 1명)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46명, 여성이 13명이었으며, 보훈대상자도 1명 포함됐다. 장애인은 지원자가 없어 포함되지 않았다.
서류와 필기, 실무 및 집행간부면접을 거쳐 선발된 합격자들은 향후 신원조회 및 신체검사 등을 거쳐 내년 1월초 입행할 예정이다.
한은 관계자는 “60명을 목표로 채용을 진행한 가운데 전형단계별로 평가위원의 점수를 종합해 적격하지 않은 인원을 배제하다보니 다 채우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합격자들에게 개별문자를 통해 합격자 공지가 떴음을 알렸고, 응시자는 채용사이트에 접속해 본인인증후 합격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 개별 합격자에게는 이메일을 통해 추후일정과 관련해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