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9월 26일(현지시간) FOMC를 마치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D.C/AP뉴시스
키움증권은 미국 증시가 내년 1분기까지 반등할 것으로 보고, 현재 조정을 투자의 기회로 삼을 것을 추천했다.
23일 유동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3.1% 수준으로 지속해서 오를 것이라는 전망에도 최근 미국 증시가 하락한 것은 그 후의 경제성장률 둔화 우려가 과도하게 선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역사적으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상승했을 때 S&P500 지수도 함께 상승할 확률이 80% 이상으로 나타났다"며 "만일 내년 1분기까지 경제성장률이 안정적으로 3% 이상의 성장률을 보인다면 향후 3∼6개월간 미국 증시는 조정의 되돌림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적어도 내년 1분기 말까지는 미국 증시의 성장세가 지속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며 "지금 일어나는 미국 증시의 조정을 투자기회로 삼을 것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