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그룹, 日 토다공업과 친선 야구대회…”유대관계 강화”

입력 2018-11-2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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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이수그룹)

이수그룹이 일본 이와쿠니시에 위치한 키즈나스타디움에서 ‘2018 이수-토다공업 친선 야구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야구대회는 이수그룹의 오랜 파트너사인 일본 토다공업(Toda Kogyo Corp.)과 유대관계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수그룹은 매년 사내문화로 계열사간 야구대회를 개최해왔다. 지난 10월엔 토다공업과의 친선대회 출전 자격을 가리기 위해 총 7개 계열사 팀이 ‘2018 이수그룹 회장배 챔피언십 시리즈’에 참가해 경쟁했고, 이수페타시스팀이 최종 우승하여 이번 원정경기 출전 자격을 얻었다.

이번 친선 야구대회에서 토다공업은 야구 강국으로 알려진 일본의 이름에 걸맞게 노련한 경기 운영을 펼쳤고, 이수페타시스 역시 이에 맞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다. 대회는 5회말 6:6 무승부로 최종 마무리 됐다.

이수그룹 김상범 회장은 “10여년 간 업무적으로 상호 시너지를 발휘해가며 끈끈하게 이어져 온 토다공업과의 유대관계가 이번 친선 야구대회를 통해 한층 더 돈독해지길 기대한다”며 “비단 업무에 국한되지 않고, 새로운 모습을 마주하며 즐거운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수그룹은 지난 2008년 일본의 토다공업과 50대 50으로 합작해 JV(조인트벤처) 계열사 토다이수를 설립한 바 있다. 토다이수는 과거 TV용 DY Core와 LCD, PDP용 Ferrite Core 등을 생산해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의 부품 산업을 선도해 왔으며, 최근에는 축적된 기술과 응용력을 기반으로 스마트폰용 NFC안테나, 무선충전용 시트, 페라이트 및 메탈계 자성 차폐시트, 풍력-태양광용 부품인 EMC Filter 등을 생산하며 사업분야를 다각화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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