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OLED 시장 규모(사진제공 유비리서치)
올해 3분기 OLED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유비리서치가 발간한 ‘3분기 AMOLED 마켓 트랙’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OLED 시장은 83억 달러 시장을 형성하며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올해 2분기 57억7000만 달러보다 43.9%가 성장한 규모다. 2분기 OLED 시장은 삼성디스플레이의 가동률 저하로 전체 시장이 영향을 받아 저조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16.6% 증가했다.
매출 증가를 견인한 삼성디스플레이는 7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응용 제품은 스마트폰으로 72억 달러를 차지한 것으로 추정된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79억 달러 매출을 달성했으며, 전체 시장의 95.5%를 차지했다. 중국은 3억6000만 달러 매출로 4.3%를 점유했다.
이충훈 유비리서치 대표는 “3분기 매출 증가는 삼성디스플레이가 갤럭시노트와 아이폰 XS용 플렉시블 OLED 생산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