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오시티 조합원 총회 불발…연말 입주 차질 우려

입력 2018-11-1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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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 헬리오시티(구 가락시영) 아파트 건설현장 모습(연합뉴스)

송파 헬리오시티의 사업시행계획 변경을 위한 조합원 총회가 불발됐다.

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가락시영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이날 오후 임시총회를 열고 사업시행계획 변경안을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정족수 미달로 무산됐다.

총회 개최를 위해서는 서면 결의자를 포함한 조합원 과반이 참석해야 한다. 그러나 이날 사업 방향에 대한 조합 집행부와 조합원 간 이견으로 정족수를 채우지 못했다.

총회 무산으로 사업시행계획 변경 건과 236억 원 규모의 공사비 증액을 골자로 한 도급계약 변경 건도 처리가 불발됐다.

이에 따라 올해 연말로 예정된 이 아파트 준공과 입주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앞서 지난 9월 총회에서 같은 안건을 투표했지만 부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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