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출범 앞두고 등기 업무ㆍ경영계획 마련
우리은행이 내년 1월 지주사 출범에 대비해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주사 인가와 설립, 운영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은행과 카드, 종합금융 등 자회사 소속 80여 명을 TF로 발령냈다.
팀은 전략, 재부, 인사, 위험관리, 정보기술(IT) 부문으로 구성했으며 앞으로 주주총회 소집 통지를 비롯해 지주설립 등기, 지주사 주식 상장 등의 업무를 처리한다.
내년도 경영계획과 자금 조달 계획, 규정 제정, IT 개발, 인사제도 등 지주사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작업도 병행한다.
우리금융지주(가칭)는 다음 달 28일 주총에서 지주사 전환 방안이 의결되면 내년 1월 공식 출범한다. 앞서 우리은행은 금융당국 인가를 얻고 지배구조 방안까지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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