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 VR사업 진출…"신개념 엔터테인먼트 문화 선도"

입력 2018-11-07 14:12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빅뱅의 승리가 국내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업 (주)소셜네트워크에 VR부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취임했다.

7일 소셜네트워크는 VR 프랜차이즈 브랜드 '헤드락(HEAD ROCK)VR' 론칭행사를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라운지바 S653에서 개최하고 승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취임식도 함께 열였다.

이날 행사에는 하나금융투자 및 국내 주요 언론사와 IT, 연예계 관계자, 프레스 100여명을 참석했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론칭 행사에서는 알펜루트자산운용, 하나금융투자와 ㈜소셜네트워크의 투자 체결식도 함께 진행됐으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승리가 직접 나서 프레젠테이션도 펼쳤다.

세계 최초의 AR트릭아이뮤지엄, 뽀로로AR뮤지엄, 아이스뮤지엄 등을 운영 중인 국내 1위 AR기업 소셜네트워크는 VR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통해 지점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헤드락VR'라는 브랜드명은 VR 체험 시 머리에 쓰는 기어에 착안해 머리를 즐겁게한다는 '락(樂)'의 의미를 담았는데, 승리가 브랜드 콘셉트부터 로고 디자인까지 직접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와 소셜네트워크는 오는 15일 싱가프로 센토사섬 유니버설스튜디오에 해외 1호점을 최대 규모 오픈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멕시코 일본 라스베이거스 중국 서울 부산 등 국내외에 8개 지점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승리는 "식음료 분야를 넘어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신개념 엔터테인먼트 문화를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다.

박홍규 미디어프론트 대표는 "소셜네트워크와의 합병을 통해 한국의 중소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해외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2020년까지20곳의 VR거점 테마 파크를 전세계에 확보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