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부문별 실적] 디스플레이, 영업익 1조1000억…플렉시블 OLED 판매 확대

입력 2018-10-3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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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사업군별 실적(자료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 디스플레이 사업은 3분기 매출 10조900억 원, 영업이익 1조1000억 원을 기록했다.

OLED 부문은 플렉시블 제품 수요 증가에 따른 패널 판매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고, 4분기에도 주요 고객의 패널 수요가 지속돼 견조한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 내년에도 플렉시블 패널 중심으로 고객 기반을 굳건히 하고 원가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수익성 제고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폴더블·전장 등의 분야에서 신규 제품군을 확대해 OLED 패널 사업에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LCD 부문은 3분기 초대형·UHD 등 고부가 TV 패널을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소폭 상승했다. 4분기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수급 약세가 예상되지만, 삼성전자는 초대형·고화질 제품 비중 확대와 수율 향상을 통해 수익성을 높일 방침이다.

내년에는 업계의 생산량 확대로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삼성전자는 퀀텀닷·8K·초대형 TV용 패널 등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고부가 제품 판매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65조4600억 원, 영업이익 17조570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 영업이익은 2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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