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이 현대제철로부터 743억5000만 원 규모의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설치공사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분할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의 2.53%에 해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효성중공업은 현대제철 인천공장과 포항공장에 EPC(설계·조달·시공) 방식으로 ESS를 설치 및 공급한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해당 계약은 지난 29일 LOA(낙찰통지서) 체결됐으며 본 계약은 11월 중 체결할 것”이라며 “공사는 본계약 전후로 해서 시작, 내년 2월 마무리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