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이틀째 하락했다. 미국 기업실적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면서 뉴욕 3대증시가 1~2% 넘게 급락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도 약세를 보였다.
27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39.0/1139.4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1.2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41.9원) 대비 1.45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1.83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401달러를, 달러·위안은 6.9549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