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시장 전망치를 모두 웃도는 수치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시장 컨센서스는 영업이익이 1295억 원, 당기순이익이 977억 원이었다. 다만 3분기 실적은 전분기 기준으로 영업이익의 경우 11.5%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0.3% 줄었다.
국내외 증시 하락과 주식 거래대금 감소 영향을 감안하면 이번 3분기 성적은 호실적이라는 평가다. 실제로 NH투자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498억 원으로 지난해 전체 당기순이익(3496억 원)을 이미 넘어섰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주식과 채권운용 성과 회복으로 당기순이익이 3분기 연속 1000억 원을 돌파했다"면서 "투자은행(IB)부분도 지속적인 딜 확보를 통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