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선대회장 뜻 잇는다”…최종현 학술원 이르면 내달 출범

입력 2018-10-23 10:29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사진 제공=SK그룹)

최태원<사진> SK 회장이 설립을 약속했던 ‘최종현 학술원’이 이르면 내달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앞서 한국고등교육재단을 설립해 인재를 육성했던 선대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새로운 학술재단인 ‘최종현 학술원’을 만들기로 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에 설립되는 최종현 학술원은 비영리 공익재단으로 최태원 회장이 사재 출자와 SK계열사의 기부로 조성될 계획이다.

앞서 최종현 학술원은 지난달 창립총회를 열고 정관을 확정했다. 이사장은 최태원 회장이, 학술원장은 박인국 한국교육재단 사무총장이 맡기로 했다. 이밖에 현택환 서울대 교수, 정종호 교수, 최인철 교수 등이 이사진에 선임된 것으로 전해진다.

향후 고 최종현 회장이 만든 한국고등교육재단은 장학사업 중심으로 , 최종현 학술원은 학술연구와 국제포럼 등을 주로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