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동 의원 “각 기관 금융보안 시스템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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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동 바른미래당 의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의동 바른미래당 의원이 한국자산관리공사·한국주택금융·예금보험공사·신용보증기금에서 제출받은 ‘해킹시도 기록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이후 올해까지 보안장비에 탐지된 해킹 시도 건수는 총 363만 건인 것으로 드러났다.
유형별 해킹시도 건수를 보면 서비스거부 공격이 113만 건(31.0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홈페이지 공격 110만 건(30.37%) 개인정보침입 74만 건(20.44%) 비인가프로그램 38만 건(10.53%), 악성코드 24만 건(6.55%), 기타 4만 건 (1.05%) 등이 뒤를 이었다.
기관별로는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대한 해킹 시도가 270만여건(74.53%)으로 4대 금융 공공기관 전체 대비 4분의 3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한국주택금융공사 64만여건(17.53%), 신용보증기금 29만여건(7.90%), 예금보험공사 1654건(0.05%) 순으로 집계됐다.
유의동 의원은“금융 공공기관에는 국가와 국민의 소중한 재산과 직결된 자료들이 많다”라며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해킹시도에 대비해 각 공공기관들은 보다 촘촘하게 금융보안 시스템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