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1100억 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신저가’

입력 2018-10-1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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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15일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급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SK증권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2.15% 급락한 788원으로 마감했다. 이는 52주 신저가다. SK증권은 장 초반 791원까지 떨어져 52주 신고가를 터치했으며 이후 낙폭이 확대돼 788원으로 마감, 신저가 기록을 새로 썼다.

SK증권은 지난 12일 장 마감 후 운영자금 1100억 원을 조달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중 800억 원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발행되고 나머지 300억 원어치는 새 대주주인 J&W파트너스를 상대로 제3자배정 방식으로 발행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자본확충과 함께 새 대주주인 J&W파트너스의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SK증권 주가는 이달 들어 지난 12일을 제외하고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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