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 SKT와 콘텐츠 강화 나섰다

하나로텔레콤과 SK텔레콤 간의 콘텐츠 협력이 본격화됐다.

하나로텔레콤(사장 조 신)은 오는 6월9일까지 하나TV에서 영화 ‘삼국지-용의 부활’을 100원에 볼 수 있는 사은이벤트를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SK텔레콤이 투자하고 국내배급을 담당한 이 영화를 국내 개봉 한 달 보름 만에 하나TV에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지난 4월3일 개봉한 ‘삼국지-용의 부활’은 조자룡을 새로운 영웅으로 재조명한 작품으로, 총 제작비 200억원을 들인 풍성한 볼거리와 유덕화, 홍금보, 매기큐 등 인기 배우의 출연으로 국내에서 100만 관객몰이에 성공했다.

하나로텔레콤 하나TV사업부문 김진하 부사장은 “하나TV 고객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최신영화 상영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과 콘텐츠 협력을 강화해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로텔레콤은 올해 초부터 기존 홀드백(극장 상영 이후 다른 매체에서 제공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대폭 단축해, 극장 종영 뒤 한 달 안에 하나TV에서 최신영화를 상영하는 ‘하나박스’ 서비스를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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