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사무용 가구사업 강화…서울에 첫 직영 전시장 열어

입력 2018-10-0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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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트 네오스 송파 직영점 매장 모습.(사진제공=현대백화점그룹)
현대리바트가 서울에 대규모 사무용 가구 전문 전시관을 오픈하는 등 영업망 확대를 통해 사무용 가구사업을 강화한다.

현대리바트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사무용 가구 전문 전시관 ‘리바트 네오스 송파 직영점’을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리바트가 사무용 가구 직영 전시장을 서울에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네오스(NEOCE) 등 사무용 가구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해 서울에 대형 직영 전시장을 처음 열기로 했다”며 “전시장이 있는 서울 송파구는 인근에 문정동 법조타운이 조성돼 사무용 가구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데다, SRT 수서역 개통으로 광역 상권에서의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고 말했다.

‘리바트 네오스 송파 직영점’은 지상 2개 층(3~4층) 1000㎡(약 300평) 규모로, 사무용 책상과 의자, 칸막이 등 총 500여 개 오피스용 제품들을 전시, 판매한다. 전시장 3층은 ‘리바트 네오스’와 ‘리바트 체어스’ 주요 제품으로 구성된 ‘스마트 오피스’ 콘셉트의 쇼룸으로 꾸며지며, 4층은 스타트업, 벤처기업 등 소규모 사무실에 적합한 실속형 사무 가구 브랜드 ‘리바트 하움’ 주요 제품이 전시된다. 특히, 3층에 전시된 ‘스마트 오피스 쇼룸’은 최근 오피스 인테리어 트렌드인 ‘통합형 사무 공간’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리바트는 ‘스마트 오피스 쇼룸’을 통해 외근 비중이 높은 영업직, 넓은 공간이 필요한 설계직군 등 업무별 특성에 맞는 사무용 가구 구성 예시를 고객에게 직접 선보이고, 다양한 스타일의 회의 공간이나 라운지 등 오피스 인테리어에 대한 종합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리바트는 올해 들어 사무용 가구사업 강화 노력을 지속해서 전개하고 있다. 소호(SOHO)형 사무 가구 브랜드 ‘리바트 하움’의 판매점을 올 연말까지 지난해 대비 40% 이상 늘린 총 400여 곳으로 확대하기 위해 매달 10여 개 안팎의 판매점을 새로 오픈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사무용 가구 브랜드 ‘네오스(NEOCE)’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 디자이너 등 개발 인력을 확대하고 전문 생산 시설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리바트는 이를 통해 오는 2021년까지 사무용 가구 전체 매출을 연 매출 기준 1000억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대형 오피스를 타깃으로 한 프리미엄 사무용 가구 브랜드 ‘네오스(NEOCE)’와 실속형 브랜드 ‘리바트 하움(HAUM)’으로 이어지는 사무용 가구 풀 라인업(Full-line up)을 통해 외형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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