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G 기업사업 설명회 개최…40여개 기업 참여

입력 2018-10-0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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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 KT 마케팅부문 5G사업본부장 상무가 인사말과 함께 `5G 기업사업 설명회`의 의미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KT)

KT가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KT 연구개발센터에서 40여 기업고객을 초청해 ‘5G 기업사업 설명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열린 ‘5G 기업사업 설명회’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KT의 5G 사업 방향을 발표하고 5G 적용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기업고객들을 위한 활용 사례(Use Case)를 소개했다. 인텔(Intel), 엔비디아(NVIDIA) 등 KT와 함께 5G 활용 사례를 발굴해 온 고객사의 생생한 목소리도 이어졌다.

KT는 “5G를 선도적으로 준비해 온 기업들의 사례 발표로 5G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이고 KT의 5G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KT 5G Open Lab(이하 5G 오픈랩)’ 투어가 진행됐다. 5G 오픈랩은 KT가 참여사들과 함께 5G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는 협업 공간이다. 5G 관련 인프라 및 가상화 기술 개발이 이뤄지는 `인프라 존`, 5G 실감형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체험 및 개발할 수 있는 `미디어 존`, IoT와 관련된 다양한 응용 서비스를 개발하는 `스마트엑스 존`으로 이루어져 있다.

5G 오픈랩에서 시연한 아이템은 크게 △5G 인프라 △스마트 팩토리 △재난안전 △자율주행(커넥티드 카) △다계층 보안이다. 스마트 팩토리는 고품질의 CCTV를 적용해 입체감 있는 현장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지능형 기능을 접목해 생산성 향상과 안전 강화를 이룰 수 있다. 또한 지연 없는 연결로 공장 내 장비들의 실시간 상태를 파악하고 제어할 수 있는 IoT 플랫폼을 선보였다.

KT는 5G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기존 네트워크 환경에서는 제한적이었던 다양한 서비스의 발전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수의 산업군에 종사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과 협력해 B2B 서비스에 5G를 적용하면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곽기연 KT 기업사업컨설팅본부장은 "이번 5G 기업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다가온 4차 산업혁명 시대에 KT와 기업고객, 업종별 전문기업이 서로 협력하는 상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기업의 본질적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오픈 협력관계를 만들어가는 데 KT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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