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집유] “국민께 죄송…앞으로 더 노력하겠다”

입력 2018-10-0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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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측에 뇌물을 건넨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5일 오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5일 국정농단 관련 뇌물혐의와 경영 비리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받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오던 신 회장은 취재진에게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신 회장은 올해 2월 국정농단 사건 1심에서 뇌물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구속됐다. 선고 234일 만인 이날 항소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아 석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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