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 ‘새벽배송’, 서울 넘어 지방으로 확대

입력 2018-10-03 09:52수정 2018-10-0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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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롯데 프레시센터에서 직원이 상품을 싣고 있다.(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슈퍼가 새벽배송 서비스를 수도권에 이어 지방 권역으로 확대한다.

롯데슈퍼는 온라인 고객을 잡기 위해 온라인 전용 상품을 차별화하고 새벽배송 서비스를 지방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슈퍼 새벽배송은 롯데슈퍼 온라인 몰과 롯데슈퍼 앱(App)에서 저녁 10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 1시부터 7시까지 집 앞까지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올해 2월 말 롯데프레시 서초에서 시범적으로 시작해 상계, 송파, 장안 등 서울 주요 지역으로 확대했다.

새벽배송 서비스는 도입 후 6개월만에 주문건수와 매출이 각각 6~7배(539.9%, 613.1%) 이상 늘어나는 등 실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새벽배송의 매출 구성비를 보면 아침 식사를 대신해 먹을 수 있는 과일, 유제품, 간편식 등의 비중이 60%가량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에 롯데슈퍼는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높은 롯데프레시 김포(경기도 김포시), 신현(경기도 시흥시) 등 경기도 지역과 롯데프레시 광주(광주광역시)에서 새벽배송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해, 이날부터 롯데프레시 3개 권역에 새벽배송을 추가로 도입했다.

한편, 롯데슈퍼는 오는 14일까지 전용 온라인 몰 ‘롯데 e-슈퍼’에서 새벽배송으로 4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파스퇴르 우유(930㎖)’를 사은품으로 제공하며, 10월 내 새벽배송 2회 이상 구매 시 엘포인트(L.POINT)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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