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창호교체∙봉사활동으로 동절기 대비

입력 2018-10-0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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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부터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사장, 김원제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조계원 사회복지법인 성림재단 이사장, 안찬율 서울시장애인자립지원과장, 이정희 은혜장애인요양원장.(사진 제공=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이 강원도 철원군에 위치한 은혜장애인요양원의 창호 교체 및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은혜장애인요양원 본관의 3개 층과 식당에 설치된 총 26개소 창호를 금호석유화학 휴그린 창호로 교체했다.

강원도 철원은 다른 지역보다 겨울철 온도가 약 5도 가량 낮고 공기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전기 보일러를 통한 난방이 필요해 시설이 매년 적지 않는 연료비를 부담해 왔다.

그러나 금호석유화학이 이번 교체 활동으로 기존 알루미늄 창호를 철거하고 각 창문의 규격과 구조에 맞춘 이중창을 설치, 외기 차단 효율이 높아짐에 따라 난방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및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사장을 포함한 회사 관계자들과 김원제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행사 후 시설 내부를 돌아보며 창호 교체를 통한 개선사항 안내를 듣고, 보완할 수 있는 부분은 없는지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시설 라운딩 후에는 박 회장을 비롯해 이날 동행한 금호석유화학의 직원 25명이 조를 나눠 시설 환경정화, 거주인 산책 및 말벗 놀이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한가위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2008년부터 매년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의 추천을 받아 복지지설의 창호를 교체하고 있다. 사회복지지설 창호교체사업 외에도 맞춤형 휠체어제작지원, 시각장애인 흰지팡이 제작지원 등 화학제품으로 소외계층의 장애를 개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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