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희귀질환 모녀 스토리 광고’ 최단기간 1억뷰 돌파

입력 2018-09-28 09:44수정 2018-09-2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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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병 앓는 엄마의 목소리를 빅스비로 구현하는 실제 스토리로 최단 기간 유튜브 조회수 1억 건을 돌파한 ‘보이스 포에버’영상 이미지.(사진제공=제일기획)
가족애를 담은 삼성전자의 광고 영상이 인도인들에게 큰 감동을 주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제일기획은 삼성전자 서남아 총괄과 함께 제작한 ‘보이스 포에버(Voice Forever)’ 광고 영상이 공개 13일 만인 지난 25일 유튜브 조회 수 1억 건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제일기획은 역대 유튜브에 게시된 광고 영상 중 최단 기간 1억 뷰를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이 영상은 목소리를 서서히 잃어가는 희귀 질환인 MND(Motor Neuron Disease, 운동신경원 질환)을 앓고 있는 엄마의 목소리를 빅스비에 구현해 엄마와 딸이 계속 소통, 교감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실제 MND 환자 가족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많은 인도인이 ‘보이스 포에버’ 영상을 시청하면서 삼성전자가 MND 환자의 목소리로 빅스비를 구현하는 프로젝트를 실제 진행 중이라는 사실이 인도 전역에 알려지자 영상에 대한 소감뿐만 아니라 MND 환자와 가족, 그리고 삼성전자를 응원하는 댓글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삼성전자 서남아 총괄과 인도 벵갈루루 삼성 연구소(SRIB)는 비영리 NGO 단체인 아샤 에크 호프 재단과 함께 이 영상의 실제 주인공의 목소리를 빅스비로 인공 지능화해 영원히 남길 수 있도록 하는‘보이스 포에버’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송명숙 삼성전자 서남아 총괄 프로는 “지난해에는 다양한 CSR 활동을 바탕으로 한 감동 영상으로 인도 소비자들과 소통해 온 데 이어 올해에는 감동적인 가족, 유쾌한 가족의 모습을 통해 홈IoT와 빅스비 기술을 진정성 있게 전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인도인 정서와 문화에 기반한 ‘감동 스토리 마케팅’을 통해 인도 소비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사랑과 존경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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