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연휴 끝’ 전국, 대체로 맑아…미세먼지 ‘좋음’

입력 2018-09-26 20:13

(출처=기상청)

연휴가 끝나는 목요일인 2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다만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에는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5~10mm 가량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 ,낮 최고기온은 20~25도가 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 수준보다 조금 낮은 가운데 일교차도 커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4도, 춘천 10도, 강릉 14도, 대전 12도, 대구 12도, 부산 16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제주 19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춘천 23도, 강릉 20도, 대전 24도, 대구 23도, 부산 24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제주 24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동해 남부 해상에는 강풍으로 물결이 매우 높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항해, 조업 등을 할 경우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1.0∼4.0ｍ, 서해 앞바다에서 0.5∼2.0ｍ로 일 전망이다. 먼 바다 파고는 동해 1.0∼4.0ｍ, 남해 2.0∼5.0ｍ, 서해 0.5∼3.0ｍ 수준이 될 것으로 관측됐다.

서해안, 남해안 등은 천문초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기상청은 저지대에서 밀물 때 침수 피해가 없도록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