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ㆍ남자친구, 경찰조사 미뤄… 사유는? "병원ㆍ개인 스케줄 때문에"

입력 2018-09-14 14:01수정 2018-09-1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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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DB)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남자친구 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가운데, 구 씨와 남자친구 모두 경찰 조사에 불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14일 구하라와 남자친구 A 씨 모두 개인 스케줄과 병원 등을 이유로 출석 요구를 미루고 있다고 밝혔다.

고소를 당한 구하라도 이를 신고한 A 씨 모두 경찰 조사에 불응한 것. 경찰서 관계자는 추후 다시 조사 일정을 잡을 예정이다.

앞서 강남경찰서는 13일 오전 0시 30분께 강남구 논현동 소재 빌라에서 구하라가 남자친구 A 씨를 폭행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A 씨는 구하라가 결별하자는 소식에 격분에 자신을 때렸다고 말했고, 구하라는 A 씨가 먼저 발로 자신을 찼다며 쌍방 폭행을 주장하고 있다.

한편, 구하라 소속사 콘텐츠와이 측은 14일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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