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찰청과 '안전하고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 MOU 체결

입력 2018-09-1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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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조합장선거 공명선거 추진

▲1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안전하고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사진 왼쪽)과 민갑룡 경찰청장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는 14일 농협 본관(서울시 중구)에서 경찰청과 '안전하고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병원 농협 회장과 민갑룡 경찰청장 등 양 기관의 주요 인사와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촌지역 범죄예방 인프라 확대 △노인 교통・안전사고 및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제2회 동시조합장선거 공명선거 추진 △공동봉사단 구성을 통한 사회공헌활동 전개 등 농촌을 보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농협과 경찰청은 지역별 공명선거 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노인 교통・안전사고 및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공동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또 농촌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집 고치기, 농촌환경 정화활동, 농산물 소비 촉진 등 농업인에게 실질적 이익을 제공하는 활동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농촌을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며 양 기관 간 협업이 민‧관 협업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원 회장은 “이날 MOU가 안전하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드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경찰청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농업인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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